NJ 고속도로 통행료 내년에 또 오른다
뉴저지주 주요 고속도로 통행료(톨)가 내년에 또 인상된다. 다이앤 거티레즈-스캐세티 주 운송국장은 9일 트랜턴 주의사당에서 열린 주상원 예산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“매년 주요 경제지표에 따라 고속도로 통행료를 올리는 방침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▶뉴저지 턴파이크 ▶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 ▶애틀랜틱시티 익스프레스웨이 등 3개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인상하겠다”고 밝혔다. 뉴저지주는 매년 물가상승률 등 주요 경제지표를 근거로 통행료를 인상하고 있는데 2022년과 2023년 1월에도 3%가량씩 올랐다. 올해 뉴저지턴파이크는 이지패스 사용 기준으로 평균 4달러95센트에서 5달러10센트로 올랐고, 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는 이지패스 사용 기준으로 2달러에서 2달러10센트로 인상됐다. 한편 거티레즈-스캐세티 국장은 이날 인상 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는데, 일부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물가가 급격히 상승했음을 감안할 때 예년보다 큰 폭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. 박종원 기자고속도로 통행료 고속도로 통행료 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 사용 기준